[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네팔 서부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나 사흘간 최소 54명이 숨지고, 142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당국이 밝혔다.
이 지역 경찰서장 케쉬 바하두르 사히는 이같이 전하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도로가 통신 설비가 파괴되고,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구조대를 피해지역에 파견하려 했지만 도로는 물론, 악천후로 구조헬기도 피해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달 초 카트만두 근처 지역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56명이 숨졌다.
작년 지나친 삼림 벌체의 악영향으로 몬순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6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