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 2시간 만에 깨지고 팔 인 35명 사망, 이 병사 1명 납치돼

2014.08.01 21:56:35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가자의 휴전이 1일 남부 라파 주변 충돌로 얼마 후 깨져 이스라엘 포격에 팔레스타인 인 35명이 사망하고 이스라엘 군인 1명이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

유엔과 미국은 휴전이 현지 시각 오전 8시(한국시각 오후 2시) 시작된다고 선언했으나 두 시간도 못돼 깨졌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서로 상대방 탓을 하고 있다.

이날 가자 남부 라파 지역을 이스라엘 군이 무작위로 포격하는 바람에 사망자와 함께 200명 가량이 다쳤다고 가자 보건 관계자가 말했다.

구조대들이 이스라엘 포격을 당한 아파트 건물 잔해 속에 파묻힌 사람들을 찾고 있어 사망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스라엘 군부는 병사 중 한 명이 유괴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자 민병대들이 휴전 시작 이후 로켓과 박격포 8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7월8일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 이후 1500여 명의 팔레스타인 인과 60여 명의 이스라엘 인이 사망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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