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우크라이나 의회는 31일 아르세니 야체뉴크 총리의 사임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야체뉴크 총리는 두 당이 자신을 지지하는 연합 정당에서 탈퇴하고 의회가 친 러시아 반군과의 전쟁 자금을 대는 데 필수적인 법안 통과를 해주지 않자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었다.
의회는 총리의 사임를 받아들여야만 했으나 이날 이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의원들과 행정부가 절충 해 의회가 계속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