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남서부의 구이저우(貴州)성 카이양(開陽)현의 한 폐광된 석탄 광산 내에서 배수로 공사를 하던 11명의 광부들이 천정이 무너지는 사고로 매몰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31일 현지관리들이 말했다.
30일 새벽 일어난 이 사고는 롱동구 석탄 광산의 사용하지 않는 폐광 갱도 안에서 일어난 것으로 30일 하오 11시30분(현지시간) 5명이 매몰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이 중 1명은 이미 숨졌으며 2명은 중상이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다른 6명의 상태는 현재 불확실하며 발굴 작업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