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2분기 예상외 실적호조로 주가 고공행진…실적 발표 후 29.6% 폭등

2014.07.30 16:20:21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트위터의 올 2분기 실적이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29일 증시에서 트위터 주가는 실적 발표가 끝난 장후 거래에서 29.6%나 폭등한 50.1달러로 마감했다.

트위터는 4~6월 기간 중 총 1억4460만 달러 (주당 2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상장 이전의 사기업이었던 1년 전에는 4220만달러(주당 32센트)였다. 

그러나 2분기의 조정 후 수익은 주당 2센트로 주당 1센트 손실로 예측했던 증시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2배에 달했다고 팩트셋(Fact Set)이 보고 했다. 

매출은 종전의 1억3930만 달러에서 3억122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분석가들 대상의 여론조사에서는 2억8330만달러로 예상됐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상장되었고 출발 당시 주가는 26달러였지만 투자자들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주가가 크게 치솟아 12월에는 74.73달러의 정점을 기록했으나 그 이후 가파르게 하락했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