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국왕, 가자 휴전 위해 사우디 방문…지난 3월 대사 소환 이후 처음

2014.07.23 11:48:53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가 22일 가자지구의 전투를 종식시키기 위한 휴전을 논의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압둘라 사우디 국왕을 만났다고 한 고위 사우디 관리가 말했다.

카타르 국왕을 위해 항구도시 제다에서 이날밤 전격적으로 마련된 만찬에는 황태자도 참가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카타르 국왕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은 지난 3월 사우디가 바레인 및 UAE와 더불어 카타르 주재 대사들을 소환한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카타르가 이 지역에서 무슬림형제단을 지지하는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사우디는 이집트의 휴전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카타르는 가자를 지배하는 하마스의 요구에 동조하고 있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