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교수, ‘동해’ 관한 동영상을 유투브 통해 전 세계 배포

2014.07.09 11:27:40

세계 주요 언론 650여곳 트위터 및 웨이보 계정에도 배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이번에는 '동해'에 관한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6분 분량으로 제작 됐으며 동해 명칭의 역사적인 유래 및 일본 정부의 잘못된 주장, 민간단체들의 동해 표기 노력 등을 한국어(http://www.youtube.com/watch?v=M6Wq2mIqfGk)와 영어(http://youtu.be/e8fMWo7ZZWc)로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중국청년보’에 동해 광고를 올렸던 서 교수는 “전 세계 주요 지도 및 대표 언론사 기사들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이 대부분 ‘일본해’로 잘못 표기가 되어있어 이를 ‘동해’로 바로잡고자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어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가 먼저 ‘동해’에 대해 잘 파악하고, 영어 동영상을 통해서는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최근 ‘중국청년보’에 동해 광고가 게재된 후 BBC와 신화통신, 인민일보, 아사히신문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에서 기사화 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고 특히 중국 내 주요 언론 100여곳에서 집중 보도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교수는 “각 나라 대표 언론사의 움직임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AP와 CNN, NYT, WP 등 전 세계 주요 200여개국 대표 언론사 650여개 매체의 트위터 및 웨이보 계정에도 동영상을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와 한국사 강사 장유리씨가 재능 기부로 도왔고 주요 포털사이트 및 아프리카TV와 KT의 올레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서 교수의 ‘한국인과 세계인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시리즈 동영상은 일본군 위안부,독도, 일본 전범기,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이어 다섯번째이며 다음은 ‘고노 담화’에 관한 영상을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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