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경제장관, 채무 상환 시한 연장 요청

2014.07.08 16:15:42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악셀 키칠로프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법원이 지정한 분쟁 중재인과 만나 채무상환 시한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르헨티나는 헤지펀드가 요구한 채무상환 시한인 지난 30일을 넘기면서 이미 기술적 디폴트에 빠졌으며 이달 말까지 빚을 갚지 않으면 최종 디폴트에 직면하게 된다.

키칠로프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분쟁 중재인 다니엘 폴락을 만나 15억 달러에 이르는 채무를 갚는 문제를 논의했다. 그는 5시간 동안 진행된 채무 상환 협상이 끝난 뒤 현장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함구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1년 외환위기로 1000억 달러의 디폴트를 선언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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