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보안군, 수니파 무장세력과 충돌…180여 명 살해

2014.07.07 10:04:14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 보안군은 6일 여러 주에서 수니파 무장그룹과 전투를 벌여 180여 명을 살해했다고 군 대변인이 밝혔다.

군 대변인 카심 아타 중장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살라후딘 주도 티크리트 안팎에서 공군의 지원을 받은 보안군이 수니파 무장세력과 충돌해 29명을 죽였다고 밝혔다.

또 보안군은 알카에다 분파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수니파 세력의 옛 미군기지 공격과 바그다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바이지 정유공장에 대한 공격을 물리쳤으며 이 과정에서 테러범 90명을 살해하고 이들의 차량 10대를 폭파했다.

이밖에 살라후딘 주정부 건물에 부비트랩을 설치하려던 무장세력이 자신들의 폭발물이 터져 20명이 사망했으며 안바르주에서 보안군과 무장세력이 충돌해 무장세력 27명이 사망했으며 이 지역 다른 곳에서도 전투가 벌어져 10명이 숨졌다.

중부 바빌주 북부 지역에서도 보안군과 무장세력이 충돌해 7명이 사망했으며 동부 디얄라주에서 전투기 공습이 있었지만 사망자는 몇 명인지 아타 대변인은 밝히지 않았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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