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첸나이에서 또 건물 붕괴로 11명 사망

2014.07.06 20:00:14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 남부 타밀 나두주 주도 첸나이에서 6일 새벽 건축 중인 창고 벽이 무너지면서 11명의 건설 노동자들이 숨졌다. 첸나이에서는 지난달 말에도 신축 중인 11층 건물이 붕괴돼 6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현지 고위 관리 베라 라그하브 라오는 새벽 계속되는 폭우로 신축 중인 창고 건물 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 원인에 대해 추가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건설 공사에 대한 규제가 미비한데다 불법 증축 등이 성행하고 있고 기준 미달의 건설 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건물 붕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