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30일 종료되는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

2014.07.01 10:49:42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휴전 연장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BBC가 프랑스 대통령궁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이 효율적인 국경 통제 방안에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화상회의를 통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30일 종료되는 휴전을 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 지역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일주일간 휴전에 들어갔으며, 27일 휴전을 30일까지 한차례 연장했다. 양측은 그러나 휴전 기간 서로 상대방이 이를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BBC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충돌로 우크라이나 군인 5명이 사망했으며 러시아 국영 TV 카메라 기자가 취재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