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28일(현지시간) 노후된 건물 한채가 붕괴돼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구조당국이 밝혔다.
한 구조 관계자는 이날 지은지 50년 된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이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조된 1명의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에서 빈공층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부실 건자재 사용, 건축감독 소홀, 건물 노후 등으로 건물 붕괴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1월 인도 가오주에서 건축 중이던 한 빌딩이 붕괴돼 적어도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7월에는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한 호텔이 붕괴해 10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