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년여 만에 인민무력부장 현영철로 교체

2014.06.25 14:53:04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이 우리의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부장을 현영철로 1년여 만에 교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25일 평양 과학자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전날 진행된 군민궐기대회에서 보고자를 '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육군대장 현영철 동지'라고 소개했다.

북한 매체는 지난 4일까지만해도 장정남을 인민무력부장으로 호명, 최근 인민무력부장이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서열 3위인 인민무력부장의 교체는 1년1개월 만으로, 2012년 4월 김영춘에서 김정각으로, 그 해 12월 다시 김격식으로, 지난해 5월 장정남으로, 이번에 헌영철로 바뀌었다.

이번 인민무력부장 교체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인 지배체제를 공고히하고 군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조치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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