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여성 포함 91명 과격분자들에게 또 납치... 보안군 부인

2014.06.25 11:15:4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여고생 수백명이 납치된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주말에 여성 60명을 비롯한 91명이 또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과격분자들에게 납치됐다고 목격자들이 24일 말했다.

이번 납치는 여고생 200명 이상이 납치돼 세계가 경악한 지 3개월도 않된 싯점에 또 발생해 나이지리아 군과 정부의 무능을 또 한번 드러낸 셈이다.

이번에는 소녀들과 기혼부인들을 포함한 여성 60명에다 3세의 어린이를 포함한 31명의 소년들이 납치됐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한 지방 관리도 이 납치를 확인했으나 보안군들은 이를 부인했다.

보르노 주의 주도 마이두구리로부터 150㎞ 거리인 쿰마브자에서 일어났다는 이 사건의 진위를 판단할 
방법은 없다.

여고생들 수백명이 납치된 사건을 두고도 굿럭 조나선 대통령의 부인 페이션스 조나선은 그 보도가 자기 남편의 정부에 불신을 조장하기 위해 꾸며낸 허위라고 주장하기도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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