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알류샨 열도서 진도 8.0의 강진 발생…쓰나미 경보 발령

2014.06.24 13:15:59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3일 알래스카의 알류샨 열도에서 진도 8.0의 강진이 일어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12시53분(현지시간) 일어난 이 지진은 일단 진도 7.1로 발표됐으나 알래스카 지진센터의 지진전문가 나타샤 루퍼트는 이를 8.0으로 상향시키고 쓰나미도 대비하도록 발령했다.

그러나 아직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

이 지진의 진앙은 리틀시트킨 섬 동남쪽 20㎞ 지점의 지하 96㎞로 알류샨열도의 지진으로써는 진앙이 깊지 않은 셈이다.

알래스카 주 팔머의 국립쓰나미경보센터는 니콜스키에서 아투에 이르는 해안지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니콜스키에서 우니마크패스까지의 해안에는 쓰나미 주의를 발령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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