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2일(현지시간) 이집트 법원이 알자지라 영어방송 기자 3명에게 테러활동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호주인 피터 그레스트, 캐나다·이집트인 카이로지부 총괄 모하메드 파미, 이집트인 프로듀서 바헤르 모하메드는 무슬림형제단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었다. 아울러 파미는 이번 기소건 외에 연루된 범죄로 징역 3년형이 추가됐다.
한편 이들 3명은 지난해 12월 모하메드 모르시 대통령을 쿠데타로 축출한 군부가 무슬림형제단 등 모르시 지지자들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일 때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