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다마스쿠스에서 정부군에게 포위된 한 팔레스타인 난민촌에서 22일 휴전협정이 체결됐다.
시리아에 소재한 9개 팔레스타인 난민촌 가운데 가장 큰 야르무크 난민촌에서의 협정은 시리아 정부군과 수많은 전투부대들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3013년 정부군이 기속을 봉쇄한 이후 그 안에 갇힌 1만8000명의 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시리아의 관영 사나통신은 이 협정을 추진한 것은 시리아 정부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였다고 보도했으며 영국에 소재한 시리아인권감시소도 이 휴전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협정으로 이 캠프에서 중화기가 제거되고 장벽이 철거되며 치안을 담당할 내부세력이 형성된다.
이 난민촌에는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과 비판하는 세력들이 공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