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카다피 아들, 축구선수 살해 혐의로 법정 출석

2014.06.23 09:16:25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지도자의 아들 사다 카다피가 축구선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관영 LANA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카다피의 3남인 사디는 지난 3월 니제르에서 송환된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그는 한때 리비아와 이탈리아 페루자 등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검찰은 사디에 대해 지난 2011년 민중봉기 당시 시민 억압과 현 정부 전복을 꾀하는 남부 지역 반군 지원 혐의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압둘라 세누시 전 정보국장과 바그다디 마흐무디 전 총리가 법정에 출석했다. 이들은 전 정부를 전복시킨 전쟁 당시 국가통합 저지 행위와 폭력 조장, 조직적인 성폭력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