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20일 동부 지역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과 충돌을 피하기 위한 첫 번째 노력으로 이날 오후부터 단독으로 일주일 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대테러 작전 부대는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군사행동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포로셴코는 단기 휴전은 우크라이나 내부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계획의 첫 번째 조치로 분리주의자들이 무기를 버리고 이 나라를 떠날 시간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후 협상을 통해 새 지방선거와 고용 창출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