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19일 친러 무장세력과의 교전...정부군 7명 사망

2014.06.20 16:47:15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친러 무장세력과의 교전으로 정부군이 7명 사망했다.

블라디슬라프 셀레즈네프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지난 19일 얌필 지역에서의 교전으로 정부군 7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반군은 300여명이 사살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로 동부 지역 교전 중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이 직접적으로 정국 불안 해소를 위해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하지만 동부 지역에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무장세력 간 교전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한편 유엔에 따르면 지난 5월7일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민간인 257명을 포함, 최소 3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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