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30분 간 접속 장애…중국 해커들의 디도스 공격 추정

2014.06.20 16:42:22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19일(현지시간) 약 30분 간 접속 장애 사태가 빚어졌으며 중국 해커들의 디도스 공격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오후 5시께부터 페이스북은 접속 장애로 31분 간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가디언 등 언론이 전했다.

이는 지난 4년 간 페이스북이 접속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된 최장 시간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당시 페이스북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서비스 접근이 불가능했다.

사이버보안솔루션 기업인 '노스'가 제공한 사이버 공격 지도에 따르면 이날 접속 중단 오류는 중국 사이트에서 시작된 디도스 공격으로 밝혀졌다고 가디언은 주장했다.

당시 페이스북 메인 페이지에는 "죄송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 복구하겠습니다"는 메시지만 나왔다.

복구 작업이 마무리된 후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오늘 이른 아침 페이스북에 잠시 오류가 발생했지만 신속히 문제를 해결했고, 현재 100% 복귀된 상태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접속 오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한 사안은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3월 기준으로 전 세계 12억80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활동하는 이용자 수는 10억1000만 명에 이른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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