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서 日 드라이버 '이데 유지' 정상

2014.06.09 00:48:44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F1 드라이버로 활약했던 일본 출신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가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6200cc·450마력·스톡카) 3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데 유지는 8일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2.063㎞)에서 열린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38분40초31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 1위로 우승을 예고했던 이데 유지는 서킷 35바퀴(72.205㎞)를 질주하는 결승에서도 조항우(아트라스BX), 황진우(CJ레이싱)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서 5위에 그쳤던 황진우는 9바퀴째에 2위로 등극했지만 이데 유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최종 기록은 38분46초836으로 2위다. 김의수(CJ레이싱)가 39분24초843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예정된 두 차례의 중국 대회를 모두 마쳤다. 

슈퍼레이스 측은 "수많은 중국 팬들과 미디어가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 오는 8월 24일 한-중 수교 22주년에 치러지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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