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허철용 기계공장 ‘현지 지도’

2014.05.27 16:31:13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북도 소재 군수공장인 허철용 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총조립장 등 여러 곳을 돌아보고 공장에서 만든 현대적인 기계들의 구조와 성능, 기술적 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고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현대적인 기계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현대적인 기계를 만들어냈다"면서 "사용자들은 현실에서 큰 은을 나타낼수 있는 이런 기계들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김 제1위원장은 "우리 식의 현대적인 기계들을 더 많이 생산하자면 공장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힘있게 다그치며 해당 단위들에서 협동품을 제때에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정형에 대해 알아보고 강성원(복지관)운영을 더 잘하며 새로 건설한 무난방 온실과 버섯공장의 생산을 정상화함으로써 "노동자들이 실질적인 덕을 보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제1위원장은 공장의 노농적위군 여성고사총중대를 돌아보고 민방위무력의 발전에 관해 가르침을 준 뒤 중대지휘관들과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25일 천마전기기계공장과 26일 대관유리공장에 이어 사흘 연속 평안북도 내 공장을 방문하는 등 최근 평안북도 지역에 머물면서 군수공장을 잇따라 찾아 현지지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찰에는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홍영칠 노동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

 

 

 

강철규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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