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친한파인 미국 영화배우 겸 가수 패리스 힐턴(33)이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과 한국을 애도했다.
힐턴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기도와 사랑을 보낸다"면서 "지금은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과 친구를 지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남겼다.
글로벌 호텔 체인 힐턴 가의 상속녀인 힐턴은 2007년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한복을 입고 출연했다.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엠넷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는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앞서 영국 싱어송라이터 미카, 네덜란드 재즈가수 바우터 하멜 등의 해외 스타들이 SNS 등을 통해 세월호 피해자를 위로 했다. 영국 가수 코니 탤벗, 영국의 기타리스트 제프 벡, 미국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 등 내한공연에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