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칠레 공연서 8500명 팬들의 뜨거운 반응

2014.04.08 11:45:59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남미 투어 콘서트를 벌이고 있는 한류그룹 '샤이니'가 멕시코에 이어 칠레 공연도 성료했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가 6일 오후 9시(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무비스타 아레나에서 연 '샤이니월드 Ⅲ 인 산티아고'로 8500명이 운집했다. 

샤이니의 칠레 첫 단독 콘서트인만큼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팬들은 공연 전날부터 콘서트장 주변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샤이니는 이날 공연에서 '드림걸' '링딩동' '에브리바디' 등의 히트곡을 들려줬다. 중남미 팬들을 위해 준비한 '마카레나'까지 총 25곡을 선사했다. 

팬들은 칠레를 첫 방문한 샤이니를 응원하기 위해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멤버 종현의 생일(4월8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 축하합니다, 김종현'이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들기도 했다. 

공연 전 기자회견에는 라 테르세라 등 100여명의 현지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샤이니는 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루나 파크 아레나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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