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 유아용품,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해 이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1천여만원을 입금 받아 편취한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7일 A(26.여)씨를(사기)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 11월17일부터 지난해 9월2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 유아용품 등을 싼값에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구매하려한 C(55.여)씨 등 55명으로부터 9백94만원을 입금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