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9개 분과와 26명 위원회로 구성된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 및 기구 등 구성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성안을 박 당선인의 대리인 자격으로 발표했다.
박 당선인의 인수위 9개 분과는 ▲국정기획조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외교국방통일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위원회 ▲교육과학위원회 ▲고용복지위원회 ▲여성분야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15대 때는 12월26∼27일 사이에 인수위를 발족했고 인수위원은 25명, 총 186명 규모로 인수위가 꾸려졌다. 노무현 대통령 때인 16대에는 인수위원 26명에 전체 규모는 233명, 17대 이명박 대통령 때는 24명의 인수위원에 총 183명 규모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