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 이하 재단)이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가 지난 9월 12일(토)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오는 10월 18일(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강경수의 동명 인기 동화를 원작으로 한 <코드네임X>는 기존의 관람형 공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객이 직접 극의 전개와 추리에 참여하는 ‘라이브 퀘스트’ 형식을 도입한 가족뮤지컬이다. 관객 참여 요소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더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색다른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창훈 연출이 지휘봉을 잡았다. 원작의 개성 있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첩보와 추리 요소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현한다.
작품은 엄마의 옛 일기장을 발견한 소년 ‘강파랑’이 1991년 과거로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비밀 요원 ‘바이올렛’을 만난 강파랑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조직의 음모를 막기 위한 작전에 합류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리와 모험은 어린이 관객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코드네임X>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이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비밀 요원’으로 이야기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관객은 공연장에 입장하는 순간 MSG 비밀 첩보국의 특별 요원으로 임명된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함께 추리하고,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한 팀 임무를 수행하며 극의 전개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디스코, 팝, 록,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 그래픽, 야광팔찌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무대 연출을 더해 공연의 역동성과 현장감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강파랑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성장통과 선택의 순간을 통해 ‘용기’와 ‘가족’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완성했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코드네임X>는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완성해가는 몰입형 가족뮤지컬”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을 찾는 관객들이 공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는 10월 18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놀(NOL) 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누리집(www.n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