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제 국제질서가 극심한 혼돈 상태임을 지적하며 우리의 힘을 키우고 외교 지평을 넓혀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국제질서가 극심한 혼돈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지금 우리의 힘을 키우고, 외교 지평을 넓히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지혜가 더없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세계 질서가 빠르게 다극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은 나라들과 손잡고 더 다양한 지역으로 외교 영역을 확장해 가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수석대변인은 11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해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에 대해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의 중이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정부) 공식 입장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의 요청에 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 내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이 보장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다”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선 결정된 것이 없음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