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이 지난 1998년 10월 8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내각총리대신이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처럼 과거에 대한 진솔한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한일관계를 기대함을 밝혔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4일 국회에 있는 의장 집무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접견해 “미래를 향한 협력과 함께 과거사 문제를 잘 풀어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처럼 과거에 대한 진솔한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한일관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한일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협력 파트너다”라며 “공급망, 에너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우주, 바이오 등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한일관계의 발전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한일관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양국 의회가 꾸준히 대화를 이어온 전통이 양국 관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양국 의회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