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국가귀속유산 보관 관리 위임기관 지정

2026.08.12 00:02:24

-전시·수장·관리 기능 갖춰 운영 기반 강화, 지역 문화유산 거점기관으로 도약-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은 4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귀속유산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가귀속유산 보관 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임당유적전시관은 국가귀속유산의 보관·관리 및 활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전시·연구 기능에 국가귀속유산의 수장·관리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연구·활용하는 전문 박물관으로서 운영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경산시는 2019년 10월 29일 경산시립박물관이 국가귀속유산 보관 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에서 출토된 국가귀속유산을 관리해 왔다. 이어 임당유적전시관은 2025년 12월 29일 박물관 등록을 완료하고, 이번 국가귀속유산 보관 관리 위임기관 지정까지 이어지면서 지역 출토 국가귀속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국가귀속유산은 발굴 조사 등을 통해 출토된 유산 가운데 국가에 귀속되어 관리되는 유산이다. 보관 관리 위임기관은 관련 규정에 따라 이러한 국가귀속유산을 보관·관리하고, 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조사·연구 및 활용을 담당한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앞으로 관리 대상 국가귀속유산을 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수장고 내 수납시설과 보존 관리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안정적인 보존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보존·관리에 그치지 않고 국가귀속유산을 활용한 학술연구와 전시·교육을 확대하고, 타 박물관 대여와 복제·열람 등 대국민 서비스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출토된 유산의 조사·연구 성과가 다시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국가귀속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귀속유산 보관 관리 위임기관 지정으로 임당유적전시관은 운영 기반을 완성하고, 국가귀속유산의 보존·관리·연구·전시를 아우르는 전문 박물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국가귀속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시목 sian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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