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개최..."나를 발견하고 미래를 그리다"

2026.07.15 15:46:08

최신 기술·전통 직업 아우르는 150여 개 체험 부스 마련
4개 컬러 존과 맞춤형 진로상담으로 청소년 진로 설계 도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의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한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양재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나를 찾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는 7개 분야에 걸쳐 150여 개의 진로·직업 체험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은 청소년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맞춰 4개의 컬러 존으로 나뉘었다.

 

특히 영상기술 체험을 비롯해 인공지능, 로봇 공학, 가상현실 등 미래 유망 직업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학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최신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문화·예술, 보건·의료 등 전통적인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직접 참여하는 체험 외에도 실질적인 고민을 덜어주는 프로그램도 눈에 띄었다. 전문가와 1:1로 진행하는 맞춤형 진로상담 부스에서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분야별 전문가와 선배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는 진로 특강과 전공 설명회도 함께 열려,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깊이를 더했다.

진로 특강은 학생·학부모·교원 등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열렸다.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께에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15일 오후 3시30분께에는 웹소설 및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쓴 이낙준 작가 겸 의사·유튜버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만남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 소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해 보는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모든 학생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나다운 길을 자신 있게 걸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주최 관계자는 "나흘간 수많은 청소년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진지한 고민 속에서 우리 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보았다"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박람회 이후에도 학교와 지역사회 안에서 꿈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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