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7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며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 기술)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한 후보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리더다”라며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하고 있고 우리 사회의 AI 대전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며 중소벤처와 소상공인 등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러한 후보자의 혁신성과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국무총리라는 기회가 더해진다면 반도체 호황과 수출 증가가 견인한 한국경제의 성장을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총리로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회복을 진두지휘한 김민석 총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라 불러도 과히 틀리지 않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첫 문을 연 총리로서 후임 총리에게도 경험과 혜안을 나눠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이 국무총리로 임명되면 한명숙 전 국무총리(2006년 4월 20일∼2007년 3월 6일) 이후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가 된다.
현행 헌법 제86조제1항은 “국무총리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집권 2년차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앞장설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적극 환영한다”며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총리 지명은 우리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AI 국가 전략'과 '디지털 경제 전환'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여성 리더십을 확대하는 데에 있어서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해 “국민의힘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당면한 시국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과 자질을 철저하고 엄정하게 검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