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6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특별시장 후보자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정원오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캠프는 26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자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보도를 접하자마자 즉시 일정을 중단하고 16시 20분 사고 현장을 긴급히 방문했다”며 “정 후보는 ‘사태 수습과 인명 구조가 먼저’라며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원오 후보자 캠프는 “정 후보는 ‘이번 사고가 조속히 수습돼 시민들의 일상도 지켜지기를 바라고 공사 관계자와 서울시가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사고의 완전한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정원오 캠프는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 상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요란하게 율동하고 로고송이 크게 들리게 하는 선거운동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캠프는 2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금일 사고 사실을 인지한 직후인 오후 3시 10분경 예정돼 있던 모든 선거 일정을 즉시 취소하고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며 “현장에 도착한 오 후보는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실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파악했고 무엇보다 피해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장동혁 상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다”라며 “남은 철거 과정을 더욱 철저하게 살펴야 하겠다.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당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자 모두 27일에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