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북부동(동장 김현주)에서는 3일부터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부 확인 및 폭염 대응 요령 안내 활동을 강화하였다.
이번 활동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생활지원사 등 민·관이 협력하여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상 가구에는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냉방물품(여름이불, 선풍기 등) 제공,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폭염 특보 발효 시 1일 1회 이상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경로당 14개소를 직접 찾아가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과 폭염 피해 예방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무더위쉼터의 시설과 냉·난방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무더위를 나는 건강관리 수칙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였다.
김현주 북부동장은“기후위기 시대에 폭염은 더 이상 일시적인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