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종숙)는 지난 7일 영주시를 방문해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은 물론, 영주시 내 산불과 수해 발생 시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장종숙 회장은 “조금 더 일찍 성금을 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실천하는 봉사정신은 영주의 자랑이며,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성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6월, 시민을 위한 봉사사업으로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드림스타트아동과 함께하는 선비고울 나들이(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체험(고추장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