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취임 6개월만에 한남동 관저에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전날 저녁부터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관저에서 첫 밤을 지내고 이날 아침 출근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 외부일정이 있어 대통령실이 아닌 서울 모처로 관저에서 9시 11분께 출발했다.
앞서 서초동 사저에서 이삿짐은 수시로 옮겨진 상태였으며 김 여사는 7일 관저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까지 10분 여가 소요됐으나 한남동으로 이전해 출근길은 5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호로 인한 시민들 불편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동 사저는 매각하지 않고 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