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 '국회 소통 3국' 체제 완성...대외 소통 강화 목적

2022.10.28 16:42:18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사무처가 김명진 방송국장과 정지은 문화소통기획관을 임명함으로써 정환철 공보기획관과 함께 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3개 부서의 진용을 모두 갖췄다.

 

국회 사무처가 대외 소통 강화를 위해 '국회 소통 3국(공보기획관실·국회방송·문화소통기획관실)' 체제를 완성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소통 대외활동 창구는 ▲언론과 직접 접촉하며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국회 일정 정보와 홍보물을 전달하는 공보기획관실 ▲의사·의정 중계를 중심으로 하는 국회방송 ▲국민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전시하는 문화소통기획관실 등 3개로 나눌 수 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방송(NATV)의 편성·제작·중계 등을 총괄하는 방송국장으로 김명진 이사관을, 국회 문화행사 및 참관·전시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소통기획관으로는 정지은 이사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공보기획관실·국회방송·문화소통기획관실의 '국회 소통 3국' 체계가 갖춰진 셈이다.

 

국회의 소통 대외활동 창구는 크게 3가지다. 언론과 직접 접촉하며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국회 일정 정보와 홍보물을 전달하는 '공보기획관실', 의사·의정 중계를 중심으로 하는 '국회방송', 국민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전시하는 '문화소통기획관실'이 있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1월 공보기획관에 정환철 이사관을 전보 인사했고 이사관(일반 임기제) 개방형 직위 선발을 거쳐 지난 11일 김명진 방송국장과 20일 정지은 문화소통기획관을 임명, 국회 소통 3국 체제 진용을 완비했다.

 

국회는 지난 17일 '소통 국회' 구현을 위해 방송, 언론, 홍보 관련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소통하는 국회 자문위원회(소통자문위)도 구성한 바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취임 이후 국회와 국민의 언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

 

공보기획관실은 '오늘의 국회' 카카오톡 채널과 "금주의 국회" 서비스를 제공해 국회 내 모든 의사일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방송국은 국정감사 생중계 및 국회방송 대표 토론 프로그램인 '정치 톡톡! 사·이·다'를 제작·방송하고 있다.

 

문화소통기획관실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문화극장'을 상영하는 외에도 다양한 작품 전시 및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소통 국회 구현'을 위해 지난 17일 '소통하는 국회 자문위원회(소통자문위)'를 구성했다.

소통자문위는 방송, 언론, 홍보 관련 전문가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통자문위를 지원하기 위하여 정환철 공보기획관, 정지은 문화소통기획관, 김명진 방송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16명의 지원단도 구성하여 소통 전략 수립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김 의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취임 이후 국회와 국민의 언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며 ''소통 3국'을 중심으로 국회가 '국민의 집'으로서 국민·언론과 항상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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