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는 지난 15일 열린 성북구 월곡동의 대표적 가을 행사 ‘월곡달빛축제’에 참여하여 지역민 중심 마을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21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월곡1동 일대 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만여 명이 넘는 주민과 동덕여대 재학생, 지역의 관계자 다수가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본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돼 사람들의 관심이 컸다. 동덕여대는 2017년 첫 회 이후로 지역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의 네트워크를 지속해가는 데 의의를 두고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체 46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동덕여대 학생들이 진각종과 협업해 제작한 달빛등이 월곡동 일대의 밤풍경을 아름답게 밝히는 가운데 화려한 공연과 볼거리가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의 축사를 비롯해 성북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경로당 대표 어르신 등의 인사말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명애 총장은 축사에서 “역대로 월곡동과 동덕여대의 관계는 밀접했으며, 더욱 협력하여 미래 대학의 비전을 이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덕여대는 사회봉사센터, 드림캠퍼스타운사업단이 참여했고, 공연(관현악과, 실용음악과, 풍물 동아리 한소리), 부스(디지털공예과, 회화과 등 16개 부스), 부스운영 지원, 홍보, 달빛등 만들기, 축제 CI 및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회화과의 ‘동덕 회화 플라워 드로잉 퍼포먼스’, 천연염색 동아리 재미연의 ‘천연염색으로 나만의 엽서&스카프 만들기’, 디지털공예과 금속 동아리 벼리의 ‘이니셜 반지 체험부스’ 등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구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드림캠퍼스타운사업단 리상섭 단장, 사회봉사센터 강수미 센터장이 부스 봉사자들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