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국민들이 모두 볼수 있도록 회의 전체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는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이전 회의와 달리 회의 내용 전체를 언론과 국민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공개하는 건 어려운 경제환경속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대통령의 구상을 국민께 상세히 전하고 극복 의지를 모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상경제민생회의는 경제관계부처 장관들이 각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은 대통령 모두 발언만 공개하고 사후 브리핑에서 주요 내용을 전했다.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생중계 하자는 의견은 윤 대통령이 냈으며, 경제 위기에 대한 인식과 논의 사항을 국민들이 직접 보면서 정부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