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알테오젠(196170)은 보통주 858만4935주, 기타주 14만9475주를 대상으로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신주배정기준일 26일)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알테오젠 측은 "이번 무상증자는 공매도로 인한 주주들의 피해가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회사의 펀더멘탈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만드는 루머가 퍼지면서 주가 하락을 인위적으로 의도했다" 밝혔다.
사측은 구체적으로 지난 4일과 6일 불법공매도 정황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을 적극 활용 "지난 10일 제출한 금융감독원 진정서 등 단호한 대처를 이어가겠다" 덧붙였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 2014년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기술특례로 입성 할 만큼 기술력에 대한 기대가 많은 기업으로 항체약물 융합(ADC) 기술등을 활용한 바이오테크 기업니다.
증권 전문가들은 "▲ADC(NexMabTM) ▲바이오의약품 반감기 증가 NexPTM 융합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시키는 hybrozyme 등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평가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 기술특례제도는 기술기반기업 상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테크 기업들이 금융적 지원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