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경북 영덕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재난방지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4시1분께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5-1번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야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5가구 10여 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소방과 경찰, 영덕군청 공무원 등 433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현장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산불재난방지본부 관계자는 "현재 진화 작업 중이며, 날이 밝는 대로 헬기 10대 정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