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북에서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27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5345명이다.
국내 발생은 20명, 해외유입 5명이다.
국내 감염은 이동이 많은 휴가철을 맞아 다른 시·도 및 도내 다른 시·군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구미시에서 각 6명, 경주시에서 5명, 문경·경산시에서 각 2명, 안동·상주시와 의성·칠곡군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25일 확진된 포항 743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지난 20일 확진된 부산 환자의 접촉자 1명과 포항 723번 환자의 접촉자 1명, 26일 확진된 포항 749번 환자의 접촉자 1명, 24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4일 유럽에서 입국한 2명, 25일 확진된 구미 696번 환자의 접촉자 2명과 김천 334번 환자의 접촉자 1명 , 23일 확진된 대구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19일 확진된 경남 김해 환자의 접촉자 1명, 26일 확진된 서울 광진구 환자의 접촉자 1명, 24일 확진된 경주 501번 환자의 접촉자 1명, 22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25일 확진된 포항 743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지난 23일 확진된 문경 42번 환자의 접촉자 1명, 22일 확진된 예천 74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경산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 23일 확진된 경산 1411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에서는 25일 확진된 경남 김해 환자의 접촉자 1명, 상주시에서는 23일 확진된 경기도 부천 환자의 접촉자 1명, 의성군에서는 25일 확진된 의성 156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칠곡군에서는 24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 판정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56명, 하루평균 22.3명이 확진됐고 현재 354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시·군별로는 경산 1418명, 포항 748명, 구미 706명, 경주 509명, 김천 334명, 안동 295명, 청도 193명, 칠곡 183명, 상주 142명, 의성 138명, 영천 127명, 영주 99명, 예천 76명, 봉화 74명, 청송 62명, 고령 54명, 영덕과 문경 각 45명, 성주 39명, 군위 23명, 울진 21명, 영양 9명, 울릉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7명, 누적회복자는 12명이 늘어 5011명, 입원환자는 14명이 늘어 24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