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 했다가 하루 만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27일(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혐의로 인천 미추홀경찰서 소속 A(30대. 경장)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24일 오후 2시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은 당시 차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지난 25일 A 경장을 붙잡았다.
미추홀경찰서는 A 경장에 대해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A 경장에 대해 행적조사를 통해 음주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