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님 등 투기 의혹, 지난 3월 관련 없음 밝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으로 탈당 권유를 받은 임종성(재선·경기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탈당 권유'에 대해 참으로 할 말이 많지만, 그 결정에 따라 탈당하겠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에 문제가 된 저의 누님 등 지인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선 이미 지난 3월 언론에 보도될 때, 저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라며 "그리고 이와 관련된 객관적 사실을 밝히기 위해 허위사실 등에 대해선 이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권익위에서 또다시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한 만큼, 특수본이 최대한 빠르고 엄정하게 수사해, 그 결과를 국민에게 밝혀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바로 당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