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 그만해라, 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10대 초등생…조사 중

2021.05.27 14:34:41

어깨 등을 다쳐 치료 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는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초등학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인천 논현경찰서는(특수상해)혐의로 A(10)군을 붙잡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6일 밤 9시 55분경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어머니 B(41)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군도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A군은 이날 엄마인 B씨가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며 꾸짖자 이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으로 형사책임은 물을 수 없다.

 

경찰은 A군과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