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군북면 소포리 일대 만성적 농업용수 부족 해소를 위한 군북 소포양수장 설치사업을 지난 4월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옹당골, 지피실 등 농업용 소류지의 39사단 부지 편입으로 몽리구역 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워질 것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영농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3월 총사업비 5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석교천변 양수장 설치 1개소 및 용수관로 1.07㎞ 정비를 완료했고, 이를 통해 소포리 일대 약 8ha 면적에 안정적이고 충분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빠른 예산 확보 및 시행으로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사업이 완료되어 농민들의 호응이 큰 만큼 향후에도 농업용수 공급 사업이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되어 한 해라도 빨리 농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