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대교에서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가던 40대 아내 바다로 뛰어 내려 숨져

2021.04.15 13:52:48

해경 정확한 사건 경위 수사 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무의대교에서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40대 아내가 화장실을 가고 싶다며 차를 세운 뒤 바다로 뛰어 내려 숨졌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9시 44분경 인천시 중구 무의대교에서 A(43·여)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19에 신고한 A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아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 잠시 차를 세웠는데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A씨가 바다로 떨어진 곳은 무의도에서 잠진도 방향의 무의대교 중간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대교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