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폐기물 처리업체 40대 대표…기계에 끼어 사망

2021.04.13 11:08:41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인천의 한 건설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40대 대표가 작업 중이던 유압 프레스 기계에 끼여 숨졌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9분께 인천시 서구의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이 업체 대표 A(40)씨가 유압 프레스 기계에 머리가 끼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건설 폐기물 처리 기계를 조작하다가 유압프레스에 머리가 끼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회사 대표인 A씨가 숨져 공소권 없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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