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망자 3명 늘어 1729명…위중증 환자 102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4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다. 국내 429명, 해외 유입 18명이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47명이 증가한 10만258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20일째 400명대다.
진단검사 후 국내 발생 통계에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8~29일 검사 결과로 보인다.
지역별로 서울 140명, 경기 112명, 부산 42명, 충북 27명, 전북 25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대전 11명, 충남과 경북 각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광주 1명 등이다. 전남과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56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총 7913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8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5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5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72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9%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39명이 증가해 9만456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18%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629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총 102명이다.